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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지방간, 더 이상은 두려워 하지마세요. 지방간의 원인,증상,치료,예방 완벽가이드

by 비서관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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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의 원인-증상-치료-예방
지방간

 

 

 

 

목차 ▽열기

 

 

"술도 안 마시는데, 지방간이라고요?" 건강 검진 결과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고 당황하신 적 있나요? 지방간은 더 이상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지방간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리지만,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지방간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법, 그리고 지방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지방간(Fatty Liver)이란 무엇일까요?

지방간의 원인-증상-치료-예방지방간의 원인-증상-치료-예방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은 5% 미만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지만, 이보다 많은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 영양소 대사, 에너지 생성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지방간이 생기면 이러한 기능들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왜 생기는 걸까요? (지방간 원인)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
지방간의 종류

  • 알코올성 지방간: 과도한 음주가 주된 원인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지방 분해를 억제하여 간에 지방이 쌓이게 만듭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술을 거의 마시지 않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지방간입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 증후군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비만: 체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면 간에도 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
    •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증가하고, 지방 분해가 억제됩니다.
    • 고지혈증: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으면 간에 지방이 쌓이기 쉽습니다.
    • 대사 증후군: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로, 지방간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급격한 체중 감소: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갑자기 체중을 줄이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간으로 보내 저장하게 됩니다.
    • 약물: 일부 스테로이드, 여성 호르몬제, 항암제 등은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타: 만성 C형 간염, 윌슨병, 영양 불량 등

알코올성 지방간-비알코올성 지방간기타질환-만성c형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지방간,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지방간 증상)

지방간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간이 심해지거나 염증이 동반되면(지방간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감-복부불편감-소화불량-황달
지방간의 증상

  • 피로감: 쉽게 피로하고,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 오른쪽 윗배 불편감 또는 통증: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에 묵직한 느낌, 불편감, 또는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소화 불량: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식욕 부진: 입맛이 없고,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집니다.
  • 황달: 간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면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지방간, 어떻게 진단할까요?

지방간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들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복부초음파-간조직검사-혈액검사-영상검사복부초음파-간조직검사-혈액검사-영상검사
지방간 진단

  •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사: 자세한 병력 청취(음주력, 체중 변화, 당뇨병/고지혈증 유무, 약물 복용력 등)와 신체 검사를 통해 지방간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 혈액 검사: 간 기능 검사(AST, ALT, 감마지티피 등)를 통해 간세포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등을 측정합니다.
  • 영상 검사:
    • 복부 초음파 검사: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검사로, 간에 지방이 침착된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초음파 검사보다 더 정밀하게 간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 간 섬유화 검사: 간의 딱딱한 정도(섬유화 정도)를 측정하여 간경변으로의 진행 여부를 평가합니다. (Fibroscan, ARFI 등)
  • 간 조직 검사: 간의 일부 조직을 떼어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검사로, 지방간을 확진하고, 염증 및 섬유화 정도를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침습적인 검사이므로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지방간, 어떻게 치료할까요? (지방간 치료)

지방간 치료의 핵심은 원인을 제거하고, 간에 더 이상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복부초음파-간조직검사-혈액검사-영상검사금주-간회복-중독치료병행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 알코올성 지방간: 반드시 금주해야 합니다. 금주만으로도 간 기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체중관리-식이요법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 비알코올성 지방간:
    • 체중 감량: 현재 체중의 5~10%를 감량하면 간 기능이 개선되고, 지방간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 식이 요법:
        • 균형 잡힌 식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되, 단순당(설탕, 꿀, 시럽 등)과 포화지방(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등) 섭취는 줄입니다.
        • 섬유질 섭취 증가: 채소, 과일, 통곡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저탄고지 식단(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 일부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는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시행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과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 식이 요법, 운동 등을 통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 약물 치료: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간 기능 개선제(UDCA, 항산화제 등),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식이요법 -간기능 개선제유산소운동-약물치료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

지방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지방간 예방)

지방간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예방법
지방간 예방법

  • 절주: 과도한 음주는 간에 치명적이므로,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절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균형 잡힌 식단: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 짠 음식, 단 음식은 피합니다.
  • 체중 관리: 비만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 관리와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수치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지방간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오해 1: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만 생긴다?
    • 진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오해 2: 지방간은 증상이 없으니 괜찮다?
    • 진실: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방치하면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오해 3: 마른 사람은 지방간에 안 걸린다?
    • 진실: 마른 사람도 내장 지방이 많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으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른 비만)
  • 오해 4: 간 영양제만 먹으면 지방간이 낫는다?
    • 진실: 간 영양제는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방간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닙니다. 반드시 생활 습관 개선(체중 감량, 식이 요법, 운동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지방간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건강 검진에서 지방간 소견을 받았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지키세요! 여러분의 건강한 간을 응원합니다.

 

본 블로그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지식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 관련 문제는 반드시 전문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사 또는 관련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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